미국산 수입 소고기와 락토파민(Lactopamine) 논란
🔹 락토파민이란?
- 락토파민(🐷 Ractopamine)은 돼지와 소의 근육 성장을 촉진하는 베타작용제(β-agonist) 계열의 사료 첨가제입니다.
- 동물의 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리는 효과가 있어, 미국과 캐나다 등의 축산업에서 널리 사용됩니다.
- 돼지와 소에 사용되며, 미국산 소고기 및 돼지고기에서 검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
🔹 락토파민 사용 국가 vs. 금지 국가
✅ 사용 허용 국가
- 미국, 캐나다, 멕시코, 브라질 등
- 미국에서는 락토파민을 **FDA(식품의약국)**에서 승인하여 사용 중.
- 캐나다와 브라질도 미국과 유사한 기준으로 허용.
❌ 사용 금지 국가
- 유럽연합(EU), 중국, 러시아, 대만, 한국 등
- EU는 1996년부터 락토파민 사용 금지
- 중국과 러시아도 수입 금지 조치
- 한국과 대만 역시 락토파민이 검출된 미국산 소·돼지고기 수입을 엄격하게 제한함.
🔹 락토파민 안전성 논란
- 미국·캐나다: 안전하다는 입장
- 미국 FDA와 세계식량농업기구(FAO), 세계보건기구(WHO)의 합동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(JECFA)는 락토파민의 잔류 기준을 설정하고 안전하다고 평가함.
- 미국에서 허용된 락토파민 잔류 허용 기준: 90ppb(소고기 기준)
- 유럽·중국·한국: 안전성 불확실, 금지 조치
- 유럽식품안전청(EFSA)은 락토파민이 사람에게 미칠 장기적인 영향을 연구할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금지.
- 중국과 러시아도 락토파민을 사용한 미국산 고기의 수입을 거부한 적 있음.
🔹 한국에서의 미국산 소고기 락토파민 규제
- 한국은 락토파민을 포함한 성장촉진제 사용을 금지하고 있음.
- 미국산 소고기를 수입할 때, 검역 과정에서 락토파민 검사를 실시하여 검출될 경우 반송 또는 폐기 조치함.
- 2012년, 대만에서 미국산 쇠고기 내 락토파민 검출 이슈가 발생하면서 한국에서도 미국산 소고기 수입 규제 강화 논의가 있었음.
🔹 결론: 미국산 소고기 먹어도 안전할까?
✅ 미국 기준에서는 락토파민이 허용되지만, 한국에서는 규제되어 수입 소고기에서 검출될 가능성이 낮음.
❌ 다만, 미국산 소고기를 100% 신뢰할 수 없다는 우려가 있어, 한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검역을 강화하는 중.
📌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는 방법: 원산지 표기 확인, "무항생제" 또는 "락토파민 프리(Free)" 인증 제품 선택.